갑상선 양성결절

양성결절

일반적으로 갑상선결절 중 갑상선암을 제외한 경우를 갑상선 양성종양이라 말합니다. 갑상선결절은 성인의 4-7%에서는 만져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갑상선결절이 만져지지 않는 경우에도 초음파를 시행하면 일반인 중 19-48% 의 환자에서 결절이 발견됩니다.

양성결절은 서서히 커지므로 우연히 발견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간혹 크기가 아주 커져서 주위의 식도나 기도를 압박하여 걸리는 느낌이 나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숨쉬기에 답답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간혹 종양 내에서 출혈이 생기는 경우 갑자기 커지면서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양성결절은 몸에 해가 없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고 놔두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1. 종양이 커서 미용 상 문제가 되거나
  2. 압박증상이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3. 물혹의 경우 반복적인 흡인으로 액을 뽑아도 자꾸 재발하는 경우
  4. 양성종양이지만 갖고 지내기 불안해서 환자가 치료를 원하는 경우에는 등.

위와 같은 경우에는 수술이나, 고주파 열치료로 종양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